문화체육부가 지원하는 '문화의 집'이 20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7개소가 연이어 문을 연다.서울 동대문 '문화의 집'이 20일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은평(22일),경남 밀양(23일).산청(24일),경기 부천(26일), 경북 구미선산(29일), 전남 목포(30일)에서 각각 개관식을 갖는다.이로써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에 처음 개설된 '문화의 집'은 그동안 꾸준히 늘어 연말까지 총15개소가 된다. 이미 개관한 곳은 김해, 정읍, 풍기, 아산, 강릉,광주 북구, 통영(통영시 자체 조성)등이다.
내년에도 1월중에 서울 강서, 제주 남제주 일출, 또 3월중에 충북 제천, 서울경서농협(농협중앙회 자체 조성) 등이 줄지어 개관한다.
문체부가 지난 96년 2월에 발표한 복지문화구상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전국에 3백50여개소의문화의 집이 들어서게 되어 있다.
문화의 집에는 책, CD, 컴퓨터를 통한 문화예술 관련 지식과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시청각실, 소규모 공연과 전시 그리고 영화감상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람실이 주요 시설로 꼽힌다.여기에 꽃꽂이, 지점토 공예 실습 등을 통한 창작활동과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창작실, 친목을 도모하는 동호인의 모임공간인 문화사랑방 등이 있는데 사전에 신고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평일에는 물론 토.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민밀집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강점 때문에 문화의 집은 현재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터넷 이용, 음악.영화(개관시에 비디오 6백편 구입)감상은 기본이고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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