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에 인력은행 설치

경상북도는 노동시장 규모가 크고 활용도가 높은 포항지역에 인력은행을 설치, 구인·구직에 대한취업정보와 노동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 종합복지회관 2,3층에 올 상반기중에 설치, 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경북인력은행은 전국 1백80여 취업알선기관과 LAN(근거리통신망)으로 연결, 구인 구직 신청을 비롯 취업알선,직업상담, 고용정보제공 등 각종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의 선택에 따라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24시간 음성으로 자동제공하는 시스템도설치해 동일 생활권인 포항시를 비롯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 주민에게 취업기회를 넓히고 원활한 인력수급활동을 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구인·구직의 경우 주부,고령자,장애인,파트타임 등의 잠재인력과 일반인력, 전문인력으로 세분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인력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상공회의소 등 각종 경제단체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노동상담실 창구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인력은행의 운영성과를 보아 구미지역을 비롯 다른 시·군에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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