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농구

시카고 불스가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동부컨퍼런스 선두 시카고는 14일(한국시간) 홈코트에서 열린 97-98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마이클 조던이 40득점하고 데니스 로드맨이 17리바운드를 기록, 게리 페이튼(22점)과 빈 베이커(21점)의 쌍포로 맞선 시애틀을 101대91로 제압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뉴욕 원정에서 스티브 스미스(35점)의 활약으로 닉스를 91대89로 꺾고 7연패뒤 4연승했다.

보스턴에서는 데이비드 로빈슨(36점·11리바운드)이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팀 셀틱스를97대88로 물리치고 최근 16경기에서 14승2패를 마크했다. 보스턴은 5연패.

또 올랜도 매직은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호레이스 그랜트(20점·11리바운드)의 골밑 분전으로 98대84로 낙승, 덴버에 17연패를 안겼다.

이밖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피닉스 선즈를 102대84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07대89로 각각 꺾었다.

▲전적

시카고 101-91 시애틀

올랜도 98-84 덴버

클리블랜드 102-84 피닉스

애틀랜타 91-89 뉴욕

필라델피아 107-89 밴쿠버

샌안토니오 97-88 보스턴

뉴저지 81-68 샬럿

마이애미 76-68 포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