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경북지역위원장들이 지난22일 서울서 모임을 갖고 과거 여당이 임명한 현재의 경찰서장과 세무서장등을 교체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자 한나라당과 자민련사이에 성명과해명이 오가며 서로 공박.
한나라당경북도지부 윤태현사무처장은 23일 이와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김대중후보가 대통령에당선되면 통.반장까지 모두 바뀌게 될 것이라던 세간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이번 회의에서드러났다"며 공격.
또 성명은 "이같은 발언은 공무원의 엄정중립을 저해할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김대중당선자와 JP는 발언자와 발언의 진의를 즉각 파악해 국민앞에 공개할 것"을 촉구.
이에대해 자민련경북도지부 이진형사무처장은 해명자료를 언론사에 보내 "경찰서장과 세무서장등의 전격경질 발언내용은 알려진것과는 다르다"고 부인. 이처장은 "각급기관장들이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하며 대선에서 적극개입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문책성인사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좌담식발언이 와전된 것"이라 해명.
당선가능성 최우선
○…한나라당은 의성재선거와 문경.예천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을 공천에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모집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
통상 지구당위원장이 내부적인 추천을 통해 결정돼오던 관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번에는 '당선가능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
한나라당의 한관계자는 "이번 선거후보자의 공개모집을 위한 예산문제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히고 "공천도 무엇보다 당선가능성에 역점이 주어질 것"이라 설명.
한편 한나라당은 23일 윤태현사무처장등 경북도지부 관계자들을 중앙당으로 불러 재.보궐선거에대한 의견과 대책, 후보자공개모집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지부 인사 마무리
○…국민신당대구시.경북지부는 이달안으로 시도지부 사무처 부처장과 6개부서장에 대한 인사를마무리 짓고 2월부터 본격적인 의성재선거와 문경.예천보궐선거및 5월지방선거에 대한 활동을 벌일 방침.
국민신당은 특히 재.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물색중이며 2인이상이 공천을 희망할 경우 경선과정을 거쳐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문경.예천의 박흥기 경북도의원을 제외하고는 현재 신당공천을 공식적으로 희망하는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중.
정표현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은 "이달안으로 조직정비가 완전히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에 대한 접촉이 이뤄지고 가시적인 결과도 나올 것"이라 설명.
한편 대구지부위원장인 유성환(兪成煥)최고위원은 24일낮 대구지역 지구당위원장등 당직자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5월지방선거에 대한 시지부의 활동방향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서훈의원 영국방문
○…서훈(한나라당.대구동을.사진)의원이 영국 외무부초청으로 24일부터 1주일동안 영국을 방문,영국의 그린벨트 현황과 첨단 환경보호시설들을 둘러보는등 입법자료 수집활동을 벌인다. 특히 서의원은 대구시가 직면하고 있는 섬유산업 구조조정 문제와 염색산업의 환경친화 산업으로의 전환가능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따라 서의원은 영국에서 옥스퍼드 대학 섬유연구소 전문가들을만나 이문제에 대해 토론도 벌일 계획이다.
영국방문과 관련, 서의원은 "지난 96년 영국측 초청으로 지역경제인들과 함께 방문하기로 계획됐던 것"이라며 체재비 전액을 영국정부가 부담한다고 강조.
노무현 부총재 대구방문
○…노무현국민회의부총재는 24일 대구를 방문, 뉴영남호텔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사회현안이 되고 있는 노사관계해결에 지역민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
노부총재는 이날 현재 진행중인 노사정위원회와 재벌구조조정등 김대중당선자의 노사정책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언론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또 그는 이날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경조)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정우달)를차례로 찾아 조합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론을 청취.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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