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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안정땐 값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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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으로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자 소비자단체와 시민들은 "환율이 안정되면 올라간 가격폭만큼 다시 내려야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더구나 공공요금을 인상할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인상조건에 '환율안정시 가격하락'이 전제돼야 소비자들이 인상폭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대구경북지부 이영옥 지부장은 "환율상승을 이유로 기업체나 서비스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으나 환율이 내릴때는 반드시 내린다는 약속은 찾아볼수없다"며 정부나 자치단체들이 이같은 조치를 강력하게 유도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있다.

더구나 한번 올라간 가격이 내려오는 것을 보지못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라도 이같은전제조건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실련의 관계자도 "공공요금의 경우는 반드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환율이 안정되면 하락폭만큼 가격에 반영시킨다는 전제가 있어야한다"며 이 부분에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서구 본리동의 김은희주부(50)는 "한번 올라간 물가가 내려온 것을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며 "환율이 안정되면 가격하락을 유도할것이라는 정부의 의지가 있어야 정부를 믿고 고물가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인건비등의 하락으로 환율상승이외에는 물가상승 요인이 없다고 강조 , 정부는 환율이 내리면 반드시 가격을 내리는 합리적인 물가정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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