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법정공휴일 축소 타당 국가 경쟁력 잡는 발목

법정 공휴일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늦은 감은 있지만 타당한 조치로 생각한다.1월만 해도 1일과 2일, 설날 연휴 3일까지 합쳐 무려 5일을 쉬게돼 국제 경쟁력이 뒤쳐질수밖에없다.

새해에는 1월1일 하루, 설에는 이틀만 공휴일로 정했으면 한다.

3·1절은 공휴일이 아닌 기념행사를 치르는 것으로 대체했으면 한다.

식목일도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식목일이 되면 전국민이 나서서 나무심기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으므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낭비다.

그리고 10월3일 개천절도 법정공휴일로 정해 쉴 필요가 없다고 본다.

특히 10월은 개천절 전후로 추석 사흘의 연휴가 끼여있어 '노는 달'로 인식되고 있다.법정 공휴일이 많다는 것은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설과 추석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 경우 관공서, 학교, 은행등지는 공휴일로 쉬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생업에 종사하는 날이 많다.

그럼에도 관공서등이 휴무를 하기 때문에 수출입 업무등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때다.

박세호(경북 포항시 흥해읍)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