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관급공사물량 담당자가 몰라

○…제일레미콘의 부도가 포항시 관급공사는 물론 지역의 각종 건설공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있지만 시에서는 관급공사 계약물량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복지부동 행정이란 비판.

포항시 공사계약담당자는 "제일부도로 관급공사 차질이 예상되지만 계약물량이 워낙 많아 자체적으로 자료를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만 설명.

○…대형할인매장 개점으로 김천지역 상인들이 생계위협을 받고있는 가운데 김천경제살리기협의회명의로 지난주부터 시내와 아파트단지 곳곳에 내걸린 호소문은 "IMF경제난속에 가뜩이나 장사가되지않는 상태에서 대형할인매장인 E-마트가 김천에 개장돼 지역상인들이 생계위협을 받고있다"며 지역민들이 향토애를 발휘하여 지역상인들을 보호하자고 주장.

이같은 지역상인 공동명의의 호소문은 일부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나 값싼 물건을 구매하려는 할인매장이용자는 여전히 줄지않고 있는 실정.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폐광지역 개발사업 및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업체들에게 지원하는 융자금이 그림의 떡으로 될듯.

시설자금 2백억원, 운전자금 20억원까지 연리 5%%의 저리로 융자하는 이 지원사업은 담보제공 등지원조건을 엄격하게 하면서, 담보는 농지나 임야 등의 부동산을 제외시키고 제공비율도 1백20%%이상으로 높아 실제 이용자는 거의 없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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