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지심체요절'기증자 포상금 1억원 드립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기증하는 분께 1억원의 포상금을 드립니다"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을 찾기위한 충북 청주시와 청주지검, 사회단체들의 노력이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 사회단체 '청주시민회 직지찾기 운동본부(본부장 김현문)'가 직지 기증자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있다.

직지는 고려말(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불서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라는평가를 받고 있으나 상.하권 가운데 하권만이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을 뿐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에선 인쇄문화의 메카인 지역을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청주지검이 지난해 4월 '직지원본 횡령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서는가 하면 청주시도 같은해 11월 각종 홍보물을 제작, 전국에 배포하고 국내 및해외 직지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갖가지 활동을 벌여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