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현금수송차 강도 울산사건과 범행비슷

속보=지난해 11월 대구시 중구 대봉천주교회내 신협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구은행 현금수송차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울산에서 일어난 동남은행 현금수송 직원 상대 3억여원강도사건과 범행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울산 남부경찰서와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인들이 30대이고 범인수도 3명으로 같은데다 현금을 수송하는 은행직원을 상대로 범행을 하는 등 유사점이 많아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울산 동남은행 현금수송 직원 상대 강도사건에 이용된 쏘나타승용차는 지난달 18일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백조아파트 부근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되자 대구은행 현금수송차 강도사건과 연관성이 클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대구 중부경찰서는 3일 형사들을 울산에 파견,대구은행 현금수송차 강도사건 범인 몽타주를 강도를 당한 동남은행 현금수송 직원들에게 보여주는 등 동일범 여부를 가리는데 수사력을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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