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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대통령 취임식 全·盧씨등 4만명 초청

25일 열리는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최규하(崔圭夏),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전직대통령을 포함, 4만여명이 참석하며 정권 인수인계를 알리는 상징적 행사로 광화문에서 레이저빔을 발사, 남산 봉화대에 희망의 불꽃을 점화한다.

정부는 4일 고건(高建)총리 주재로 대통령취임행사위원회 1차회의를 열어 '화합과 도약의 새출발'을 주제로 한 취임식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5일 오전10시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임하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전직대통령, 3부요인과 장차관, 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지역대표 등 1만4천여명, 해외동포 2천5백여명, 국민회의 관계자 1만여명 등 4만여명이 초청된다. 이밖에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대통령,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 등 해외 저명인사 30여명도 초청된다.

한편 총무처는 위급한 경제상황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취임식 당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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