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공고.종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사이에 교명및 학과명을 변경, '최신식'으로 바꾸는 바람이 일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1일자로 구미상고가 구미정보고로, 영천여상이 영천여자전산고로,의흥종고가 의흥경영정보고로, 혜성여상이 청송전산정보고로 각각 교명을 변경키로 했다.또 종전 상업계열의 상업.회계과 등이 사무자동학과와 경영정보학과 등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교육과정까지 바꾸는 풍조가 생겨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계종고와 태화종고의 일반과가 정보처리과로, 김천상고의 정보처리과가 관광경영 및시각디자인과로 조정했다.
또한 포항수고의 어업과가 해양생산과로, 수산식품과가 식품가공과로, 냉동기계과가 냉동공조과로,구룡포종고 및 울릉종고의 어업과가 해양생산과로, 김천농공고의 원예과는 식물자원과로, 축산과는 동물자원과로 각각 학과명이 바뀐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지난해 3월 문경고가 문경정보산업고로, 동해여상이 포항정보여고로 교명을 바꾼데 이어 올들어부터 실업계고교 등의 교명변경 및 학과조정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며 "교명변경및 학과조정 등은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학생들을 사회수요에 맞춰 교육시키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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