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지역본부는 IMF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강화와 절약형 농법 보급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본부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올해 농산물 소비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소비자 직거래 비중을 높이는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또 면세 경유 30.6%%, 사료 40%%등 각종 농자재 값이 올라 영농 포기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절약형 농법의 발굴, 보급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이에따라 농협은 현재 구 50사단 부지에 신축중인 농산물 할인판매점 성서 하나로클럽을 올 추석전까지 완공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과 환경농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군위 물류센터 건립, 직판장 운영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또 절약형 농법 보급을 위해 1백50억원의 자금을 농가에 지원해주고 유휴농지 벼재배 운동, 산성화된 토양을 되살리는 흙살리기 운동등 쌀 증산을 위한 노력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한편 지역본부는 IMF 극복을 위해 조직의 10%%를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통해 절감되는 자금은 절약형 농법 보급에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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