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장난감 칼로 깡패놀이, 어린이 폭력성 심각

며칠전 아파트현관을 들어서는데 4~6세쯤 된 아이들이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플래스틱 야구방망이와 장난감 칼을 든 여러아이가 특정한 두 아이를 구석에 몰아놓고 때리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다. 영문을 모르고 "사이좋게 놀아야 한다"고 꾸짖었더니 아이들이 깡패놀이를 한다며 웃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놀이는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이 시대를 사는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이하정(경북 고령군 다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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