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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용역비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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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지자체들이 그동안 주로 용역기관에 의존해 왔던 중장기발전계획과 설계등 각종 업무를 자체기획단으로 추진하는등 예산절감에 나섰다.

포항시등 도내 일선 시군은 오래전부터 중장기 기본계획과 각종 공사 설계를 '직원부족'또는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교수와 연구소등에 의뢰, 현지 사정이 잘 반영되지 않은 결과들을 납품 받고는 창고에서 사장시키기가 다반사여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부 시군들이 예산절감을 위해 외부 발주보다는 자체 설계단을 구성하는가하면연구소등 전문기관의 분야였던 중장기 계획까지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 연말 장기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한 영덕군은 주민과 출향인사중 전문가들을 찾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방법으로 자체 프로젝트(외부 용역시 1억원소요)를 마련, 인쇄비 2천만원만 들이고 8천만원을 절감했다.

올 한해동안 4백79건의 공사를 발주하는 포항시는 지난해 경우 외부용역비로 모두 49억원을 지출했으나 연초 남북 구청 8개반과 본청 7개반등 15개의 설계반을 구성, 기술사등이 참여해야하는 전문분야를 제외하고는 자체 설계를 실시키로 해 발주량이 비슷한 97년에 비해 16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과 울진군도 종합설계반을 구성, 연 2억여원의 설계비 절감등 모두 5억여원 이상의 사업비를 아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崔潤彩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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