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SK나이츠가 갈 길 바쁜 안양 SBS스타즈에 뼈아픈 일격을 가하며 9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12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SBS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한 개가 부족해 트리플더블을 놓친 드와이트 마이베트(33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와 레지 타운젠드(35점 8리바운드)가 맹활약, 98대88로 이겼다. SK는 지난 1월13일 이후 30일만에 승수를 더했으나 7승29패로 여전히 최하위. 반면 8위 SBS는 16승20패를 기록, 공동 6위 동양과 나산에 두 게임차로 뒤쳐져 플레이오프진출이 더욱 어렵게 됐다.
시즌 7승 가운데 3승을 SBS전에서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 증명한 SK는 전반을 37대47로 뒤졌으나 후반들어 타운젠드, 마이베트의 득점포가 폭발, 3쿼터 종료 1분30초전 70대69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4쿼터 초반 재역전을 당하기도 했으나 손규완(11점)의 3점포, 타운젠드의 연속 골밑슛으로 83대80으로 다시 앞선 뒤 리드를 잃지 않았다.〈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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