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조규모 채권발행 추진

김대중대통령당선자측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기금 및 산업자금 조성을위해 30조원 이상의 금융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범국민적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의 한 관계자는 13일 "민주노총이 노사정 협상에 합의하고도 고용조정문제로 파업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 불안요인이 남아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안정 채권발행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기저축 형태의 원화 및 외국환 표시 무기명 장기금융채권을 발행, 민간 자율에의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 산업자금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아직 이같은 금융장기채권의 정확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30조원정도를 조성할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당선자측은 이번 행사를 경제5단체가 주최하고, 국민회의 자민련 국민신당 한나라당 등 정치권이 후원하는 형태로 국민적인 동참 속에 한달정도 추진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노사정위는 조만간 회의를 갖고 국민적 경제살리기 캠페인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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