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함께 세운 공인데 저 혼자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난 달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발생했던 비디오 가게 여주인 살해사건의 범인을 검거, 18일 특진한 박배권경장(44·대구 남부경찰서 대명11동 파출소)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먼저 전했다.
"미리 범죄를 막아야 하는 것이 경찰의 임무인데 살인 등의 강력사건이 자주 일어나니 주민들에게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저희 경찰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겁니다"
지난 79년 경찰에 투신, 91년 승진한 박경장은 외근경찰관을 하면서 강도상해·강도예비범 등 27건 37명을 불심검문으로 검거해 치안본부장 포상 등 11회의 각종 표창을 받았다."바깥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경찰관이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인을 잡는 일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일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박경장은 항상 주민들의 편에서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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