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원실-투신사 저축상품 과장홍보 엄벌마땅

지난 93년 ㄷ투자신탁 경주지점에 근로자장기저축을 가입했다. 상품안내서를 보니 월10만원 불입에 만기수령액이 9백24만원이었다.

그런데 5년동안 불입하여 찾은 만기수령액이 8백4만원이었다. 수령액이 무려 1백20만원이나 차이가 나 창구직원에게 항의하였더니 자신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본사에 문의한 직원은 상품운영실적이 나빠서 그렇다며 돈으로는 지급이 안되고 수령액을 재예금시키면 제일 높은 이율에3~5%% 더 높여 주겠다고 했다.

손실보전은 사장이 결재하는데 실무진은 IMF시대에 차마 보고를 못하는 입장이니 양해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런 금융기관때문에 IMF가 초래되었다고 생각하니 분통이 터진다.

ㄷ투자신탁은 상품운영을 잘못해 손해본 금액을 고객에게 보전해주고 앞으로는 이런 유사한 일이재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감독기관은 감독을 철저히 해 과장홍보를 일삼는 금융기관을일벌백계 해야할 것이다.

김창룡(경북 경주시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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