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가 위성방송수신기 개발 KBS 영상사업단

KBS영상사업단(사장 문영수)은 최근 무궁화호 위성을 비롯 아시아지역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저가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를 개발, 출시했다.

특히 무궁화호 위성에 의한 KBS 위성 1, 2TV와 EBS 위성 1, 2TV를 볼 수 있는 이 위성방송수신기는 기존 장비에 비해 가격이 37만5천원 정도에 불과해 해외수출도 기대된다.KBS 영상사업단측은 6일 "저가 위성방송수신기 개발로 45㎝ 크기의 5만원짜리 안테나에다 설치비 4만원 등 모두 46만5천원을 들이면 무궁화호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하다"며 "시중가 70만~90만원대에 비해 값이 싸 위성방송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백60㎝와 1백80㎝ 크기의 안테나를 각각 설치하고 컨버터를 구비하면 아시아 새트 2 위성채널 20여개와 판암 새트 2의 위성채널 7개도 각각 시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로는 아날로그 방식인 일본 NHK위성방송과 홍콩 스타TV를 볼수는 없다. 제조원 (주)프로칩스, 한국엔지니어링. 문의 (080)77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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