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의 소액주주에 이어 경영진도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고 나서경영진과 소액주주간 위임장대결(Proxy Fighting)이 벌어지게 됐다.
대림통상은 9일 경영권안정을 위해 자사주 보통주 1천주이상을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는 신고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대림통상은 신고서에서 소액주주인 백광훈(白光薰)씨가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며 주주에게의결권위임을 권유하고 나선데 대응해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에따라 대림통상은 오는 13일 열릴 주총에서 대주주와 소액주주들간에 경영권을 둘러싼 표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통상의 소액주주인 백씨는 지난 5일 기존대주주의 보수적인 경영을 타파하고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며 증감원에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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