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형식씨 반발 후유증

…후보등록일을 불과 닷새 앞둔 11일 문경예천 보궐선거 공천자를 확정한 한나라당이 지난달 27일의 의성과 마찬가지로 탈락자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등 공천후유증을 겪을 전망.

공천에서 탈락한 민주계의 반형식(潘亨植)전의원은 12일 "당에 대한 기여도가 전무하고 공천신청서를 내지도 않은 사람을 공천한 것은 잘못"이라며 "정치생활 40년간 당적을 스스로바꾼 일이 없지만 이번에는 한나라당을 탈당, 첫째 당선을 목표로 뛸 것이고 여의치 않으면한나라당의 낙선운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

그러나 한나라당의 실무관계자는"자민련의 신국환(辛國煥)씨와 반전의원이 같은 예천출신이어서 인구가 많은 문경출신의 신영국씨를 공천한 것"이라며 "여론조사에서도 반전의원보다는 신영국씨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순리에 따른 공천이었음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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