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슈티나APAFP연합]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 5만여명은 13일 주도 프리슈티나에서 세르비아 정부의 독립저지에 항의하는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이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이날 시위자들의 대부분은 학생인 것으로 보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시위는 미문화원 건물이 위치한 드라고단 지구에서 시작됐으며 경찰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으나강제진압에 나서지는 않았다.
학생들은 시위에 앞서 이번달초 이래 코소보 중부 드레니차에서 세르비아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한 20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약 80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1분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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