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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벼 출토 10만년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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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공사 지역에서 10만여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토탄층〈사진위〉이 발굴된 데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벼〈사진아래 유리그릇안〉가 출토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원 옥산 소로리 구석기유적 발굴조사단(단장 이융조·충북대박물관장)은 16일낮 현장에서 최근발굴한 두께 3.2m, 가로 20m, 세로 10m의 토탄층(땅속에 묻히거나 물에 잠긴 식물이 썩어 두텁게 쌓인 부분)에서 발굴한 벼 11톨과 식물씨앗 등30여점의 출토물을 공개했다.지금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가장 오래된 벼는 1만여년전 것으로 중국 후난성(湖南省)에서 출토됐고 국내에서는 5천여년전 것이 지난 91년 경기도 일산 가와지 토탄층에서 나왔다.이 박물관장은 '10만여년 전의 벼가 출토됨에 따라 벼의 발생지, 전파경로 등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정립돼야 하며 조만간 발굴 내용을 정리해 국제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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