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홍인곡)은 25일 오후 3시 순천 선암사에서 '불교 중흥 및 태고총림 선암사 성역화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한다.
1천여명의 태고종 승려가 참석할 이날 대회는 총무원 현판식을 시작으로 선암사 수호와 조계-태고종 분규 종식을 위한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태고종은 전국의 2천5백여 사찰·암자에서 국난극복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천일기도를 올리기로 하고 이날 입재식을 갖는다.
태고종의 전국승려대회는 87년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태고종은 지난달 23일 조계종에서주지로 임명된 세민 스님이 선암사를 접수하려하자 선암사 수호의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대회를 소집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7일 선암사 전산총회에서는 선암사를 총무원 직영사찰로 편입, 운영하기로하는 한편 선암사 수호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세민 스님측에 협력한 스님들을 추가로 치탈도첩(승적 박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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