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량 공중화장실 많다

전체 25% 171개소 지적

대구시가 지난2월부터 1달동안 대구시내 주유소 화장실 3백94개소와 시장화장실 1백19개소, 공원화장실 1백5개소등 공중화장실 6백63개소를 자체 점검한 결과 1백71개소(25.8%)가 불량한 것으로드러났다.

화장실별로는 주유소화장실중 99개소(25%)가, 시장화장실중에는 52개소(44%)가 불량으로 지적받았다.

이들 불량화장실중에는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등 불결해서 지적받은 화장실이 57개소로 가장많았고 화장지나 비누등 편의용품을 비치하지 않은 곳이 42개소, 변기나 세면대등 시설물이 파손된 채 방치된 곳이 36개소였다. 또 화장실 위치 표시나 남녀용 구분을 제대로 하지 않은 화장실이 19개소였으며 화장실문을 아예 걸어잠근 곳도 17개소나 됐다. 장소별로는 주유소나 시장 화장실이 안내표지를 붙이지 않았거나 화장실을 폐쇄해 지적받았으며 공원화장실은 청소상태 불량으로 지적됐다.

대구시는 이들 불량으로 지적받은 화장실에 대해 3월말까지 시정토록 지시하고 시설 개·보수등대수선은 4월15일까지 마치도록 했다. 이와함께 공중화장실에 관리카드를 비치, 관할 동과 구청,시에서 책임관리토록 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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