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 한국이 IMF패키지에 따른 개혁을 완전히 이행하고있어 경제성장과 국제신인도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IBRD) 연차총회 개막에 앞서 가진 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에서주목할만한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개혁 프로그램에 충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1백20%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김대중대통령이 경제를 예상보다 신속하게 회복시키고 있으며국제시장에서 한국 신인도가 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직 요구받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이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재평가나 수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는 외평채 발행에서 보인 성공은 한국이 개혁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고 경탄할만한 경제회복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종전보다 오히려 강력한 성장여건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을 국제시장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정부가 이룩한 성과와 약속이행에 크게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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