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동향

지점은행 축소 잇따라

…포항 지역에서도 문을 닫거나 기구를 축소하는 은행 점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금융계에따르면 지난달 제일은행 연일지점이 폐점한 것을 비롯, 농협 북구청 출장소, 한일은행 안강지점,경남은행 포항지점 등이 늦어도 다음달 중 문을 닫기로 했다. 또 한일은행 공단지점은 다음달 4일자로 출장소로 격하되고, 대구은행 포항남지점은 포항지점으로, 기존 포항지점은 남빈동지점으로 각각 간판을 바꿔 달 계획이라는 것.

창업교육기관 지정

…금오공대가 중소기업 기술혁신 교육 및 창업강좌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다음달 11일부터 '프로그램 제어장치에 관한 기초 및 응용' 등 4개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또 중소기업청은 교육 참가기업체에게 구조 고도화사업 지원 업체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 때 가산점을 주며, 금오공대에서는 산학연 컨소시엄 참여때 우선 참여권을 부여한다.

창업강좌는 벤처기업 성장 및 중소기업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 희망자, 사업 전환·확장 희망자,새 사업 계획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5월과 9월 두번에 걸쳐 실시한다. 문의는 금오공대 기획연구실. (구미 467-4190~6).

道內 경지정리 88% 진척

…농번기가 닥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내 벼논 경지정리 사업이 15일 현재 88%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고 경북도는 집계했다. 작년 가을 이후 경북도는 7백83억5천여만원을 들여 일반 경지정리지구 1백개 3천43ha, 대구획 정리지구 4개 7백73ha 등 3천8백16ha의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현재까지 정지작업은 모두 완료됐으나 토목공사가 98%, 공작물 설치 공사가 63% 공정에 그치고있다고 도는 전했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는 모든 공사가 완료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끝나면 도내 경지정리율은 85%에 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정이 군위군은 85%, 의성군은 83%에 그치는 등 일부지역에선 최근의 잦은 비로 지나치게 늦어져 농민들이 애태우고 있다.

美 농특산물 박람회 참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재미교포들의 '미국 동부지역 고국 농특산물박람회 겸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행사에 경북도 농산물의 참가가 추진되고 있다. 뉴욕 교포 청과상조회 윤정남회장은 15일 도청을 방문해 이의근 지사와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경북도는 곶감·능금주스·맛김·고추장 등 가공식품을 참가시켜 20만 달러어치의 수출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지난 4년간 잇따라 이 행사에 참가, 총 16만7천 달러어치를 현장에서 팔고, 5백10만여달러어치를 추후 수출키로 계약했었다.

귀농자用 영농교재 판매

…경북도 농촌진흥원이 귀농자를 위한 '표준 영농 교재' 구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고 있다.사과재배, 배 재배, 채소 재배, 채소 병해충, 약초 재배기술, 산채류 재배기술, 잡초 방제기술 등 7권으로 돼 있고 용지값과 제본비만 자부담이어서 권당 1천원 전후로 값도 싸다. 농촌진흥청이 각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연구진을 구성해 편찬, 농민이나 귀농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재로 평가되고 있다. 신청처는 시군 농촌지도소.

3月 어음부도율 하락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관할지역의 3월중 지역별 어음 부도율은 구미(칠곡포함) 1.13%, 김천지역 1.08%, 상주 1.91%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평균 0.3%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대구경북 전역평균 부도율 0.45%에 비해선 0.7%포인트나 높았다. 4개 시군지역의 3월 한달간 어음교환 총액은1조3천4백29억원으로 전월보다 20.2% 증가했으며, 부도난 1백49억원 중에선 제조업이 69억원, 건설업이 53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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