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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R 2차전-샬럿 황소군단에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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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애틀AP연합] 샬럿 호네츠가 시카고 불스의 연승 행진에 급제동을 걸며 1차전패배를 설욕했다.

샬럿은 7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벌어진 97-98 미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준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후보인 델 커리(15점)와 BJ 암스트롱(10점)이 4쿼터에만 21점을 합작, '호화군단' 불스에 78대76으로 역전승했다.

올시즌 정규리그 대 시카고전에서 1승3패로 열세였던 샬럿은 이로써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올리며 홈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돌렸다.

3쿼터까지 49대57, 8점차로 뒤진 샬럿은 55대63이던 종료 6분46초전 커리의 3점포를 시작으로 내리 9득점, 64대63으로 뒤집은 뒤 암스트롱의 자유투와 커리의 중거리슛 등을 묶어 74대69로 달아났다.

주포 마이클 조던(22점)이 후반들어 19분여동안 무득점에 그친 시카고는 종료 2분26초전 조던의 자유투 2개로 71대74까지 따라붙었으나 한때 팀동료였던 암스트롱에게 5.2m짜리 장거리포를 허용, 플레이오프 4연승 행진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했다.

또 서부컨퍼런스의 LA 레이커스는 샤킬 오닐(26점·10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고 에디존스(23점), 닉 반 엑셀(16점)이 3점슛 6개를 성공시켜 홈팀 시애틀을 92대68로 대파, 1승1패를 기록했다.

1쿼터때 19대26으로 뒤진 LA는 2쿼터부터 공세에 나서 전반을 44대37로 앞선 뒤 3쿼터 중반에 골밑 우세와 상대 슛난조를 틈타 64대49로 리드, 승부를 갈랐다.

시애틀은 야투율 33%의 슛난조속에 리바운드에서도 32대54로 뒤지는 등 공·수에 걸쳐 삐걱거렸다.

◇PO 2라운드 2차전(7일)

△동부

샬    럿 78-76 시 카 고

(1승1패) (1승1패)

△서부

LA 레이커스 92-68 시 애 틀

(1승1패)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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