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활동 및 보건, 일상생활에서의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민단체인 '안전운동연합'이12일 전국최초로 대구에서 창립된다.
'안전은 모태(母胎)로 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건 안전운동연합은 △건설·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 감시 △유원지등 공공시설의 안전점검 △질병·마약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한 보건사업 등 포괄적인 안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위원들 대부분이 대학교수와 현직실업가 등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는 점을 활용,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에 대해 이론적인 분석과 현실적인 비판을 병행하는 전문 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운동연합은 안전사고 추방운동본부, 건설산업안전감시단, 환경보건감시단, 안전사고 구조봉사단, 안전사고 피해신고센터, 품질안전감시단, 보건복지센터 등의 산하기구를 구성, 자체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허성관 준비위원장(50·대구대 자동차·산업공학부 교수)은 "우리나라에서 안전재해로 발생하는 손실이 연간 7조원에 이른다"며 "임시방편식의 사고수습이 아닌 근본적인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펴나가는 한편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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