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3일 오전 당사 현관에서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등 당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현판식을 갖고, 14일까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등에 대한 공천심사를 완료키로 하는등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민련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강원지사 후보선정 문제에 대해서는 당선 가능성 우선 원칙에따라 이상용(李相龍)후보가 공천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오는 19일까지 계속 절충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방선거 출마자 공천이 완료되는 대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필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예정이다.
지방선거 필승대회는 경제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하되, 당지도부와 지구당위원장 및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은 물론 내천을 받은 기초의원등 모두 3천5백여명이 참석하는대규모 대회로 열어 필승의지를 과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지역 승리를 위해 유세단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자민련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13일 실시되는 자민련의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 추대대회에 조대행과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후보가 참석, 수도권선거 승리를 위한 양당간의 공조를 과시했다.동시에 수도권에 김민석(金民錫)의원등이 이끄는 가칭 '새물결 유세단'등 3개의 유세단을투입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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