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의원 선거는 선거구 조정으로 의원 정수가 줄어 현역 동료의원끼리 쟁패를 겨루는선거구가 생겼다.
26개 선거구중 시의원끼리 맞붙은 곳은 모두 5곳. 동구 제2선거구 경우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덕천후보(47)와 자민련 공천자인 오진필후보(53)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오후보가 기존 선거구를 고스란히 유지한 '토박이'인 반면 이후보는 선거구 조정으로 제2선거구로 옮겨왔다. 두 후보 모두 현역 시의원인만큼 지명도가 높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중구 제1선거구엔 오남수후보(54)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먼저 출사표를 던졌으나 박흥식후보(61)가 무소속으로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북구 제1선거구는 여성 시의원인 백명희후보(58.한나라당)와 현역 시의원 중 가장 젊은 안경욱후보(34.무소속)가 맞붙었다. 전 대구시여약사회장으로 비례대표였던 백의원은 이번에 지역구 공천을 받아 출전했고 안의원은수많은 정당입당교섭에도 3년내내 무소속을 고수,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수성구 제3선거구엔 3선에 도전하는 이성수후보(49.한나라당)와 재선을 노린 박정은후보(59.자민련)가 혈전을 벌이고 있다. 달서구 제1선거구는 입후보자 4명 중 정하삼후보(39)와 최정승후보(55)가 현역 시의원. 두 후보는 나란히 무소속으로 입후보,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李大現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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