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슬럼프에 빠졌던 박찬호가 모처럼 뛰어난 투구를 보였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시즌 5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박찬호는 30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올시즌 가장 많은 8이닝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만 허용하며 2실점으로 막았다.
박은 다저스가 4대2로 앞선 9회초 스코트 라딘스키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라딘스키가 4안타로 2점을 뺏겨 동점을 만드는 탓에 눈앞에 다가왔던 승리가 날아갔다.
승리를 놓친 박찬호는 시즌 4승3패에 머물렀고 62와 2/3이닝동안 35자책점으로 방어율을5.03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끝에 다저스가 신시내티에게 4대8로 재역전패했다.
한편 박찬호는 6월 5일 8시30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5승째에 재도전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