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월 마무리 예정인 금융기관 1차 구조조정 일정을 한달이상 앞당기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2일 금융경색에 따른 우량기업의 도산을 최소화하고 추락한 대외신인도를 조속히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금융기관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1,2금융권에 대한 1차적인 구조조정 일정을 당초보다 최대한 단축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1차 구조조정 마무리시점인 오는 9월은 부실금융기관의 정리 등이 법률적으로완전히 종료되는 것을 의미할 뿐이며 실질적인 구조조정은 정부 및 금융기관의 의지에 따라8월이전까지 충분히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말까지 제일 및 서울은행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짓고 정부보유 주식을조기에 매각하는 한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미달 12개 은행에 대해서는 경영진단을 실시한뒤 처리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와 보험, 투자신탁, 리스사 등 제2금융권은 모(母)금융기관 및 대주주 책임하에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정부는 부실금융기관의 인수에 나서는 우량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증자 등 적극적인 지원을실시, 구조조정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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