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정치, 사회, 문화등 각 분야의 쟁점들을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신라문화학술회의가8일 오전 10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에서 열린다.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소장 김갑주)가 주최하는 이번 제17차 신라문화학술회의는 '신라고분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신라 마립간시기의 왕권통치형태의 변화상과 이후 적석목곽분 소멸기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을 검토해본다. 또 신라시대 대형고분에서 출토되는 마구(馬具)와 환두대도등 유물들의 성격및 시기별 발전과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살펴본다.이번 회의에는 구자봉씨(대구공항 문화재감정실)가 '신라의 환두대도'에 대해 주제발표하며김용성씨(영남대 박물관 학예연구원)가 '임당유적 간(干)의 가계에 대한 시론'을, 김두철씨(동국대 박물관 학예연구원)가 '신라의 마구'에 대한 연구의 결실을 소개한다. 또 박보현교수(대전보건전문대)가 '적석목곽분 소멸기의 제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양정석씨(용인시사편찬위원회 위원)가 '마립간시기 왕권통치형태의 변화상'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최병현교수(숭실대)의 사회로 열리는 종합토론에는 김유신(효성가톨릭대) 주보돈·이희준(경북대) 안재호.김복순교수(동국대) 조영제교수(경상대)가 패널로 참가한다.
신라문화연구소가 지난 8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신라문화학술회의에는 그동안 황룡사와 석굴암, 불국사, 경주 남산에 대한 종합적 고찰과 함께 신라 군사제도, 신라하대의 사회변동등 다양한 연구성과들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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