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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미래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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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림전'. 10일부터 6일간 대구 동성로 알쎄갤러리에서 열리는 계성초교 어린이들의다소 낯선 전시회.

이 학교가 2학년 이상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그림 그리기를 지도한 결과 어린이들의 무한한상상력이 갖가지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 교사들만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다. 푹 빠져드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박윤호 교장은 다른 학교들도 통신만 가르치지 말고 컴퓨터 그림 지도를 하도록 권했다.전시된 작품은 1백점. 전국 대회 수상작 12점도 포함됐다. 미래사회에 대한 도전 의식이 꿈틀대는 그림, 우주·해저도시 건설과 활용, 오염된 지구 살리기, 2002년 월드컵 등 주제도다양하다. 6학년 박배준군(11)은 절약하면 IMF도 잠자리채로 잡을 수 있다고 표현해 경제난에 고통받는 부모를 격려하는 어른스러움도 보였다.

대구대 김원경 교수(산업디자인)는 "이 전시회는 과학과 예술 통합 교육의 결실"이라며 "그림에 나타난 잠재력은 미래의 밝은 한국 이미지"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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