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구청 공공근로참가자 설문조사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대부분이 공공근로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작업장의 근무여건에 대해서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북구청이 지난 3일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1백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재의 일이 보람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78%가 '보람있다'고 대답했으나 작업장의 근무여건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가 63%, '나쁜 편이다' 8%, '매우 나쁘다' 1%의순으로 응답, 대부분 근무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일의 하루일당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만~4만원'이라는 응답이 50%, '2만~3만원' 39%, '4만원 이상'이 9%를 차지해 현행 일당 6천5백원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현재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찾아 봤으나 지금은 포기한 상태'라는응답이 54%로 과반수를 넘었고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사람은 30%,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람도 5%를 차지했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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