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통신

---교민응원준비 완료

한국의 16강 진출 관건이 될 멕시코와의 첫경기를 앞두고 교민들의 응원준비가 '완료'됐다.파리주재 대사관과 한인회는 13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 대비해 11일 현지 리옹에합동사무소를 설치하고 응원전략을 마무리했다.

리옹 경기에는 약 2천명의 교민들이 모국팀을 응원할것으로 예상돼 경기장에 태극기가 물결칠것으로 보인다.

본국에서 파견된 '붉은 악마' 전문 응원단 20명과 '레드 타이거스' 응원단 1백명을 비롯, 리옹지역 유학생 1백명, 남부 몽펠리에 지역 교민 50명, 파리 한인회 8백명, 그리고 리옹과 인접한 독일 지역 교민 4백명, 기타 유럽지역 교민 2백명이 참여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대회 주최측이 경기장내 과열응원을 우려, 같은 나라 응원단을 한 자리에 모아놓지 않아 집단적인 응원이 힘들것으로 예상되고있으나 분산된 응원단에 전문 요원을 '파견'배치하는 한편 인접 좌석의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부채등을 제공해 한국팀 응원에 합류시킨다는 게획.---벨기에 베스트11 확정

…조르주 레켄스 벨기에 감독은 13일밤 생드니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예선리그 E조 첫경기에 나설 '베스트 11'을 확정.

선발 라인업에서 최근 부진을 보인 미드필더 엔조 시포를 제외시킨 레켄스 감독은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미드필드 장악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

△베스트 11=필리프 드 빌데(GK), 루이스 올리베이라, 뤼크 닐리스(이상 FW), 베르트란트크라손, 로렌조 스탈렌스, 고르단 비도비치, 비탈 보르켈만스(이상 DF), 프랑키 반 데르 엘스트, 필리프 클레망, 다니 보핀, 마르크 빌모츠(이상 MF)

---"한국 16강 오를 것"

【상퀭틴〈프랑스〉"】12일 연합통신은 한국의 월드컵축구대표선수인 서정원의 말을 인용,"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

연합는 '올해는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출전한 4번의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예선을 통과해 16강에 오를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는 서정원을 '프랑스 프로축구클럽에 진출한 첫번째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뒤 서정원을포함한 한국인들은 멕시코전을 이기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있다고 덧붙였다.---멕시코팀 별명은 "녹색쥐"

멕시코 대표팀의 별명이 '녹색쥐(Green rats)'로 알려졌다.

멕시코 아즈테카 TV의 다비드 파이텔슨 기자는 "멕시코는 키가 작고 녹색 유니폼을 입는까닭에 새앙쥐 보다 큰 '녹색 쥐'라고 부른다"고 별명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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