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이 승부 변수
▨ 한국 - 멕시코(14일 0시30분, 리옹)
어느 팀이 선제골을 뽑느냐에 따라 경기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표팀이 가동할김도훈 원톱시스템이 얼마나 먹힐 지가 승부요인. 여의치 않을 경우 후반에 최용수 등의 기용이 점쳐진다. 멕시코는 에르난데스, 블랑코, 라미레스로 이어지는 공격라인과 골키퍼 캄포스를 내세워 중미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전략.
---네덜란드가 우세
▨ 네덜란드 - 벨기에(14일 4시, 생드니)
한·일전에 버금가는 북유럽의 축구 라이벌인 두 나라의 경기는 16강진출을 위해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객관적인 전력은 네덜란드가 앞선다는 평. 네덜란드는 스트라이커 베르캄프의 결장이 부담되지만 오베르마스, 클루이베르트가 평가전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 기습공격과 올리베이라1명에게 의존하는 벨기에를 격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의외결과도 기대
▨ 아르헨티나 - 일본(14일 밤9시30분, 툴루즈)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아시안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일본의 선전여부가 관심거리.아르헨티나의 현란한 개인기와 일본의 조직력이 관전포인트.
일본은 바티스투타, 카니자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에 맞서 수비를 두텁게 하고 허점을 노리는 기습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의외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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