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잦은 비에 대기 수질 맑아져

올들어 비가 자주 내리면서 대구지역 대기오염도와 수질오염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대구지방환경관리청과 대구기상대등은 대구지역 대기및 수질오염도가 청정연료 사용, 하수처리시설 증설등으로 개선되고 있는데다 올해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림으로써 오염물질을 걷어내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지역 아황산가스(SO2)농도는 0.011ppm(환경기준 0.03ppm)으로 지난해 4월의 0.019ppm보다 낮았으며 이산화질소(NO2) 농도도 0.026ppm(환경기준 0.05ppm)으로 지난해 4월의 0.027ppm보다 개선됐다.

지난 3월 아황산가스 농도도 0.014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022ppm보다 떨어졌으며이산화질소 농도 역시 0.024ppm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0.030ppm에 비해 좋아졌다.이와 함께 수질 오염도도 지난 4월 낙동강 달성, 금호강 제1아양교, 강창교 지점의 수질이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6~7.2㎎/ℓ로 지난해 3월의 2.6~9.1㎎/ℓ보다 개선됐고 지난 3월 같은 지점 수질오염도도 1.6~8.8㎎/ℓ로 지난해 2.6~9.3㎎/ℓ보다 낮아졌다.또 당초 대구시와 대구기상대는 올해의 경우 이상고온 현상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긴이번달부터 오존예보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10%대로 떨어지고 있다.

〈金知奭·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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