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무력진압에 가담했던 중국군 병사들 대다수는 일반인들의 보복을 우려, 자신들의 개인기록 자료에서 시위진압 가담사실이 삭제되길 바라고 있다고 타이완(臺灣)의 한 주간지가 17일 보도했다.
중국어 주간지 신신문주간(新新聞週刊)은 약 2백명의 중국군 병사가 장쩌민(江澤民) 중국국가주석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인용, 지난 91년 이후 전역한 병사들 가운데 80%가 '무사히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당국이 자신들의 시위 진압 가담에 관한 세부자료를 넘겨주거나 소각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군 고위간부 가운데 90%는 시위 진압과정에서 자신들의 '눈부신 공로'를 기록한 자료들을 모두 파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말했다.
공개서한에 따르면 시위진압의 공로로 무공훈장을 받거나 특진된 병사들의 20%는 자신들의개인신상자료에 기록된 '베이징(北京)의 비상계엄과 영웅적 전투과정에서 혁혁한 공로로 포상되다'라는 표현을 거부했다.
(홍콩공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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