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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주로 야간에 활동 감각 뛰어나 작은 진동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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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청도 서해안에 '식인 상어'가 출몰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을 두렵게 하고 있다. 날카로운 이빨과 잔인한 공격성으로 인해 공포의 대상이 되는 상어는 실은 겁이유달리 많은 동물이기도 하다.

상어는 다 커도 몸 길이가 50㎝정도에 그치는 작은 상어부터 18m나 되는 고래상어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이들 중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종류가 있으나 모든 상어가 인간을 습격하는것은 아니다. 거대한 고래상어는 정어리 따위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며 성질도 온순하다.상어는 일반적으로 해질녁부터 야간에 활동하고 먹이도 그 시간에 먹으며 한꺼번에 며칠분을 많이 먹어둔다. 서해안의 어민이 상어의 습격을 받아 한쪽 다리를 잃은 사고를 당한 것도 저녁 무렵이다. 청새치상어, 청상아리 종류가 사람을 공격하는 광포한 상어이고 열대 해역에 많은 귀상어도 사나운 편이다. 이들은 모두 몸 길이가 3~6m정도 되며 몸 아랫면에 커다란 입이 있어 몸을 뒤집어서 먹이를 붙잡아 먹는다. 이빨은 매우 날카롭고 끝은 가시처럼뾰족하며 빈틈없이 늘어서 있다. 이빨은 전부 안쪽을 향해서 활처럼 구부러져 있어 일단 달려들어 물면 찢어서 먹을 때까지 절대로 먹이를 놓치지 않는다.

상어는 등뼈를 비롯한 주요 뼈가 모두 연골로 이루어져 어류중 가장 하등한 종류에 속한다.그러나 감각만은 다른 어떤 고등 어류보다도 훨씬 뛰어나 생활을 지탱해준다. 바닷물 속에서 전해지는 아주 작은 진동도 포착할 수 있어 다른 물고기가 서로 싸운다든지 발버둥치는것을 알아내 먹이를 가로채기도 하며 화학성분에 대한 감각도 탁월해 피냄새를 맡으면 쏜살같이 달려든다.

상어가 겁이 많으며 비겁한 것은 이런 감각에 의존해 생활하기 때문이다. 상어는 주로 어려움에 빠진 물고기나 상처입은 동물을 먹이로 겨냥하며 자신보다 몸길이가 큰 놈은 습격하지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커다란 고래라 하더라도 일단 상처입고 피를 흘리면 즉시 달려들어먹어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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