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이달말께 내려질 부실 12개 은행의경영정상화계획서 판정에서 조건부승인을 받는 대형은행들에 대해 자체간, 또는 우량 대형은행과의 합병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7월중에는 대형 은행간의 합병 작업이 구체화되면서 은행권 판도의대변혁이 시작될 전망이다.
금감위 구조조정개혁단의 연원영 총괄반장은 23일 은행구조조정의 핵심은 소형부실은행의정리보다 국제경쟁력을 갖는 대형 선도은행의 육성에 있다고 전제,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조건부승인 명령을 받는 대형은행들은 7월말까지 제출할 이행계획서에 가능한한 대형은행간의 합병계획을 포함시키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형 은행은 외환, 조흥, 한일, 상업 등 4개로 이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은행은 승인을 받는다 하더라도 조건부승인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연반장은 또 미승인 은행이 몇개나 될 것인지는 경영평가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져야알 수 있으나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범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달말로 예정된 금융감독위원회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미달은행에 대한 경영정상화계획 평가 발표를 앞두고 우량은행 가운데한미와 신한은행은 부실은행 인수에 적극적인반면 국민·주택·하나은행은 반대 또는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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