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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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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이 제시한 8.15 판문점 대축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다 올 가을부터 금강산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판문점 발표가 나오자 벌써부터 사회 곳곳에서 남북관계 화해무드가 일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는 '금강산붐'으로 인한 '북한 특수'를 기대하며 금강산행 유람선 선착장으로 관광객을 수송하거나 여행계약을 대행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ㄷ관광의 한 관계자는 "벌써부터 금강산관광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일부업체들은 성급한 감이 없지 않지만 벌써부터 시장조사를 시작하는가하면 현대측에 대리점계약 가능성을 타진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영남대 등 지역 6개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통일네트워크'는 다음달부터 매주토요일 대구백화점 본점 앞, 남부정류장 등지에서 '북한동포돕기 모금행사'를 벌이고 오는 8월엔 3백명 규모의 '통일순례단'을 만들어 전국을 순회하며 동포돕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귀순동포 여만철씨가 경영하는 북한음식점인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여만철 발용각'은 오는 광복절에 '8.15 판문점 통일대축전'을 남북이 공동 개최하는 경우 개최일부터 3일간 평양냉면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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