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애호가 서양화 가장 선호

조각·동양화·판화 , 구입적정가 百만원이하 우리나라의 미술애호가들은 서양화를 가장 선호하며 그 다음으로조각, 동양화, 판화, 설치작품 순으로 좋아하는 성향을 보였다.

청담미술제 운영위원회가 관람객 2백29명(남:58명, 여:1백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서 이처럼 나타냈다.

관람객들은 큰 경제적 부담없이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적정가격대로 1백만원이하를 제시했다. 이어 37.5%가 10~50만원, 28.2%가 50만~1백만원이라고 답해 왠만한 인기작가의 경우20~30호 크기의 작품이 보통 수백만원씩 하는 국내의 높은 그림가격이 미술 대중화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전시장을 찾는 사람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관람객의84.3%가 '평소에 미술이 관심이 높다', 11.8%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장르별 선호도는 서양화가 51.7%로 높았고 동양화가 15.3%, 조각이 15.8%,판화가6.7%였다. 서양화 선호층은 남성(61.1%)이 여성(48.4%)보다 많았고 동양화는여성(15.5%)이남성(14.8%)에 비해 조금 높았다.

또 반추상을 좋아한다는 응답은 35.8%, 구상은 33.3%, 추상은 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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