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민 단독주택 선호

대구시민들은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으며 주거지 선택시 교통의 편리성을 최우선적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명대학교 도시공학과 김한수 교수 등이 최근 대구시민 9백명을 대상으로 '도심 주거지 선호성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2%가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반면 아파트라고 답한 사람은 36.1%였으며 다음으론 16.7%가 기능복합주택을 선호한다고답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월 수입 3백만원이상인 응답자는 아파트(58.8%)를, 월 수입 1백만원 미만의응답자는 단독주택(47.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자는 아파트(31.7%)보다는 단독주택(53.3%)을 원하는 사람이 월등히 높은 반면 여자는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선호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주거 선택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들은 교통의편리성(59.0%)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론 집의 가격(53.1%), 주변환경(36.1%), 직장위치(31.1%), 교육환경(29.5%) 순으로 답했다.

장래 주택을 선택할 때는 교통의 편리성(63.0%), 주변환경(61.5%), 집의 내부구조(39.7%), 집가격, 교육환경 등의 순이었다.

또 장래주거지 선호도에 대해선 도시외곽지역이 48.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도심주변지역(34.9%)순으로 답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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