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9시쯤 강남약국에서 경북대학교로 올라가는 대로변에서 있었던 일이다.오전 출근시간 그 많은 인파속에서 '공무수행'이라는 표지를 단 차량이 도로 한쪽을 점령한채 가로수 소독을 하고 있었다.
탱크로리에는 버젓이 '소독약품'이라고 써 붙인채 그 많은 인파에도 아랑곳 없이 열심히 소독약을 나무에 뿌려대고 있었다. 얼마나 뿌려대는지 나무위에서 떨어진 약품으로 인도는 비온뒤처럼 젖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가려했지만 독한 약품냄새와 혹시라도 소독약이 몸에 묻을까싶어 달려오는 차들을 마주하며 차도를 위험스럽게 뛰어야 했다.해충방제를 위해 소독약을 뿌려야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작업이 굳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출근시간에 해야만 할 일이었을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개의치 않은 행정당국의 무심함이 안타까울 따름이다.손찬혁(대구시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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