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천(劉基天.83) 전 서울대총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9시30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심장수술 후유증으로 별세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유 전총장의 여동생 유기옥씨(78.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는 "생전에 후학들을 위해 소장 도서와 전 재산을 서울대에 남기겠다는 고인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미국에서 고인을 화장한뒤 오는 15일 서울대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영결식을 갖고경기 고양군 가족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다.
평양 태생인 유 전총장은 일본 동경제대 법학부를 졸업, 미국 예일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받고 지난 46년 부터 서울대 법대에서 강의를 시작, 65~66년 서울대총장을 역임했다.유 전총장은 부인 헬렌 실빙여사와 지난 93년 사별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