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金총리서리 대구서 밝혀 "渭川 돼도 수질 걱정 없어"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는 3일, 7월중에 내년부터 5년간 6천8백억원을 투입하는 섬유산업육성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신제품개발센터와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 육성에 각각 40억원씩 80억원을 확보,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대로 올해부터 앞당겨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총리서리는 이날 서대구공단에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대중대통령이 지난 4월 대구방문때 약속한대로 대구를 섬유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은 지원방안을 밝히고 국회섬유연구회 등을 중심으로 섬유산업육성특별법을 의원입법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총리서리는 대구지역 주요인사와의 만찬에서 문희갑대구시장의 위천단지 지정건의에 대해김대중대통령이 지난 4월 대구에서 취임후 6개월이내에 반드시 위천단지를 지정하고 곧바로건설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낙동강물에 대한 걱정을덜고 위천단지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총리서리는 이어 4일 부산에서도 위천단지를 세운다 하더라도 4,5년후 모습을 드러내는것이기 때문에 빨리되는 것이 아니며 낙동강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배려를 하고있다며 위천단지 지정입장을 재확인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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