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의 자회사인 장은증권이 4일부터 다음달3일까지 업무정지돼 사실상 문을 닫게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전직원을 퇴직처리하면서 영업중지보고서를 제출한 장은증권에 대해금감위장 직권으로 한달간 업무를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위는 장은증권이 이날 구조조정 차원에서 4백17명의 직원을 명예퇴직시키고 이중 1백45명을 계약직으로 재고용했으나 모회사인 장기신용은행이 폐쇄의사를 밝힌데다 직원들의 퇴직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 일단 업무를 정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객예탁유가증권 반환 △고객예탁금 반환 △선물·옵션거래 미결제약정의 반대매매 △고객예탁주식 매도주문 수탁업무 △신용거래 계좌 반대매매 등을 제외한 장은증권의 모든 업무가 4일부터 정지된다.
증권감독원은 장은증권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자산·부채 실사를 벌인뒤 고객예탁금 반환을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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