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실 생명보험사들이 최근 해약이 쇄도하면서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구조조정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지급불능으로 문을 닫는 보험사도 발생할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일 보험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영정상화계획서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지급여력이 부족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해약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B, K생명 등은 한건에 수십억원 규모인 종업원퇴직보험의 해약에 대해 지급을 미루면서 고객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서울 사옥까지 매각한 K생명의 관계자는 "해약 급증으로 대다수 지급여력부족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약요청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부실 생보사들이 전부 8월중으로 예정된 금융당국의구조조정 일정까지 버틸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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